2025년 설차례상 상차리는법 제사상 간소화 차례상 세배방법

2025년 설날 차례상 차리는 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차례상 위치와 상차림 설 차례상 차리는법과 세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차례와 제사의 차이

차례

명절 아침에 조상께 간소하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의식입니다. 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제사

돌아가신 조상의 기일에 맞추어 올리는 의식으로, 조상과 친밀한 소통의 의미가 있습니다.

차이점제사차례
지내는 날조상이 돌아가신 날 / 밤명절 / 낮
촛불OX
누구돌아가신 조상과 배우자모든 조상
꼭 올리는 것메 와 갱설 – 떡국 / 추석 – 송편
세번한번
첨작OX
합문 과 계문OX
숭늉OX
축문OX

2. 기제사와 차례의 차이점

  • 기제사: 조상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며 엄숙하고 형식적으로 진행됩니다.
  • 차례: 명절에 진행되며 비교적 간단하게 이루어지며, 감사와 덕담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기제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고 차례는 명절에 지낸다.

기제는 밤에 지내고 차례는 낮에 지낸다.

기제는 그날 돌아가신 조상과 배우자만 지내고, 차례는 자기가 기제를 받드는 모든 조상에게 지낸다.

기제는 메와 갱을 올리나 차례는 설에 떡국을, 한가위에는 송편을 올린다.

기제는 술을 세 번 올리지만 설날 차례는 한번만 올린다.

기제는 첨작을 하지만 차례는 하지 않는다.

기제는 합문과 계문을 하지만 차례는 하지 않는다.

기제는 숭늉을 올리지만 차례는 하지 않는다

기제는 반드시 축문을 읽지만 차례는 읽지 않는다.

기제는 촛불을 켜지만 차례는 켜지 않는다.

절은 왼손을 오른손위에 얹고 절한다.


3. 설날 세배하는 방법

남자의 세배법

1. 공수(남자는 왼손이 위로가게 포개 잡는 것)하고 어른을 향해 섭니다.

2. 공수한 손을 눈 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습니다.

3.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어 엉덩이를 깊이 내려앉습니다.

4.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 가까이에 댑니다. 이 때 엉덩이가 들리면 안 됩니다.

5. 공손함이 드러나도록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펴고, 오른쪽 무릎을 세워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 위를 짚고 일어 납니다.

6. 공수한 손을 눈 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린 후 묵례 합니다.

여자의 세배법

1. 공수한 손(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포개 잡는 것)을 들어 어깨 높이 만큼 올리고 시선은 손등을 봅니다.

2.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은 다음 엉덩이를 깊이 내려앉습니다.

3. 윗몸을 45°쯤 앞으로 굽힌 다음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킵니다. 머리를 깊이 숙이지 못하는 이유는 머리 장식 때문 입니다.

4.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나 두 발을 모은 후 올렸던 두 손을 내려 공수한 후 가볍게 묵례 합니다.


4. 차례상 간소화

최근에는 복잡한 차례상을 간소화하는 추세입니다.

꼭 필요한 음식만 준비하여 의미를 유지하면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5. 차례 진행 순서

집안밖을 청소하고 목욕재계하여 차례를 위한 마음의 준비하며 제구를 깨끗이 닦아 준비를 합니다.

주부 이하 모든 가족 구성원이 제수를 준비 합니다.

명절날아침 제복을 입고, 제상 앞에 남자들은 오른편(東)에 여자들은 왼편(西)에, 제주와 주부는 앞에 대체로 연장자 순서대로 섭니다.

  • 준비: 차례상을 정돈하고 가족이 자리를 잡습니다.
  • 초헌례: 술잔을 첫 번째로 올립니다.
  • 아헌례: 두 번째 술잔을 올립니다.
  • 종헌례: 마지막 술잔을 올립니다.
  • 헌작 후 음복: 조상께 올렸던 음식을 나눠 먹으며 가족의 화목을 다집니다.

1.신위봉안:지방

고조부모 이하 부모까지 (물론2대조,3대조등 집안에 방식따라 다릅니다.)

순서대로 지방을 모십니다. * 차례는 촛불을 켜지 않는다.

2.강신: 조상신을 오시기를 청하는 절차

먼저 향을 피웁니다. 그후 참석자 모두 제사상앞에 섭니다.

①제주에게 약간의 술을 (20%정도) 따르고 술잔을 헹군다는 기분으로 .

②술잔마다 향불위에 시계반대 방향으로 3번 돌리고 난후에 퇴주잔에 붓고 빈잔을집사가 받아서 제상에 올립니다.

ex) 신위가 6 분일 경우 6 잔을 반복해서 합니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제주 혼자서 2회 절을 하고 1회 반절을 합니다.

3.참신:조상신에 대한 인사

제사 참가자가 모두 합동으로 인사를 합니다. 남자는 두 번 여자는 4번 절을 합니다. *차례는 축문을 읽지 않습니다.

4. 진찬(進饌 : 메, 국 올리기)

웃대조상의 신위부터 차례로 모십니다. 차례는 설에 떡국을, 한가위에는 송편을 올립니다.

5. 헌작(獻酌:잔올리기)

제주가 윗대조상부터 아래조상까지 차례로 술을 가득 올립니다.

설날때는 윗대조상부터 아래 조상까지 차례로 숟가락을 떡국에 걸치고 젓가락을 골라 시접에 걸쳐 놓습니다.

(제주,제주부인이 같이 두 번 절을 합니다.)

추석때는 밥그릇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밥그릇 중앙에 세 번 꼽아서 숟가락이 바닥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합니다.

(신위쪽으로) 손잡이가 서쪽으로 가게합니다. (신위쪽에서 좌측으로 가게합니다)

*차례는 술을 한번만 올립니다 / *차례는 숭늉은 올리지 않습니다.

6. 유식 (侑食:식사 권유)

참사들이 모두 무릎을 끓고 7~8분간 조용히 앉아있거나 잠시 밖에 나가 있습니다.

*차례는 합문과 계문을 하지 않습니다 / *차례는 첨작을 하지 않습니다.

7. 철시복반(撤匙覆飯:수저 걷기)

숟가락을 거두어 세 번 고른다음 제자리에 놓습니다. 메 그릇의 뚜껑을 닫습니다.

8. 사신(辭神:합동배례)

술을 올리지 않고 신위를 전송하는 절차 입니다. 제사 참사자 모두 합동으로 두 번 절을 합니다.

9. 신주 들여모시기

지방을 사용한 경우에는 태워서 재를 향로에 담습니다.

10. 철상(撤床:제상 정리)

제사음식을 제사상에서 내려 정리하고 제구와 제기를 정리한 후 보관을 합니다.

11. 음복(飮福:음식나누기)

참사자 전원이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음복을 하는 이유는? 음복을 하면 조상들의 복을 받는다는 속신(俗信)이 있습니다.


6. 설날 차례상 상차림

상차림 그림과 위치

차례상은 5열로 나누어 위치를 배치합니다.

  1. 1열(북쪽): 과일(좌: 사과, 우: 배), 대추, 곶감.
  2. 2열: 구이(생선은 머리를 왼쪽으로), 포.
  3. 3열: 탕(육탕, 소탕, 어탕).
  4. 4열: 전(육전, 동태전), 적(산적).
  5. 5열(남쪽): 밥과 국, 나물, 김치.

지역별 차례상 음식

  • 서울/경기권: 한식 기본 구성을 중시.

고기와 통북어는 필수 경기지역은 조선시대 부터 한양을 포함한 중심지로 통북어를 구이적으로 꼭 올렸습니다.

북어를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기며 중요시했기 때문 입니다.

또 녹두를 갈아 배추를 고명으로 넣고 만드는 녹두전을 부침전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생선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적게 올립니다.

예로부터 생선가운데 으뜸이 굴비를 올렸으나 요즘은 참조기나 가자미를 올리기도 합니다.

  • 전라도: 반찬 가짓수가 풍성.

잔치·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홍어 전라도는 제사상에 홍어를 올리는 것이 특징 입니다.

잔치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음식이 홍어이다보니 제사상에도 반드시 오르는 제물 가운데 하나 입니다.

먹을거리가 풍성하고 음식문화도 발달한 지역이어서 제사상에는 다양한 음식이 오릅니다.

병어나 낙지, 그리고 남도 쪽에서는 꼬막 같은 어패류도 단골로 오르는 제물 입니다.

  • 경상도: 간이 강한 음식 선호.

바다에서 나는 풍부한 해산물이 가득 경북지역, 특히 대구 쪽은 적으로 참상어살을 구워서 올립니다.

경남지역은 바다를 옆에 끼고 있어서 어물을 제사상에 많이 올립니다.

조기 뿐 아니라 민어, 가자미, 방어, 도미 등 여러 종류의 생선을 올리고 조개 등의 어패류를 올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안동에서 유명한 안동식혜는 그 지역의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제물 입니다.

삭히지 않은 엿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안동식혜는 소화불량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강원도: 산채와 나물 중심.

나물 뿌리음식 등 산간지역 식재료가 풍성 대부분이 산간지방인 강원지역은 나물과 감자, 고구마를 이용한 음식이 많습니다.

특히 메밀꽃으로 유명한 평창은 차례상에 반드시 메밀전을 올리며, 감자전이나 무와 배추로 만든 적을 올리기도 합니다.

버섯류도 부침이나 전의 단골재료 입니다.

특히 송이 같은 귀한 버섯은 소적으로 구워내 제사음식으로 올립니다.

어물이 많이 나는 동해와 강릉지역의 차례상에는 명태포와 생선전이 빠지지 않습니다.

  • 제주도: 해산물이 풍부.

육지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재료가 차례상에 옥돔처럼 제주도에서만 잡히는 생선이나 전복 등을 차례상에 올립니다.

최근엔 바나나, 파인애플 등 제주도에서 재배하는 다양한 과일들이 상에 올라 옵니다.


7. 추석 차례상

추석 차례상과 상차림 위치

추석 차례상은 설과 비슷하지만 송편, 토란국, 과 같은 가을 식재료가 추가됩니다. 상차림 위치는 설날과 동일하게 차립니다.

차례상은 5열이 기본 입니다.

●1열

보통 시접과 밥, 국을 지방(신위) 수대로 올려놓습니다. 여기에 설날은 떡국, 추석엔 송편이 올라갑니다. 조상들께 올리는 술잔도 함께 놓습니다.

●2열

육전과 육적(고기 구운 것), 소적(채소 구운 것), 어전과 어적(생선 구운 것) 등이 올라갑니다.

●3열

생선탕, 두부탕, 고기탕 등 다양한 탕 종류를 올려놓습니다. 탕의 개수는 홀수로 맞추는 게 원칙 입니다.

●4열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를 놓고 그 사이에 각종 나물을 나열 합니다.

●5열

왼쪽부터 대추, 밤, 감 순으로 놓고 오른쪽에는 한과와 약과로 마무리를 합니다. 혹은 홍동백서의 법칙에 따라 붉은 음식은 동쪽, 하얀 음식은 서쪽에 배치하기도 합니다.

추석 큰절하는 방법

◎ 남자의 큰절

1. 공수(남자는 왼손이 위로가게 포개 잡는 것)하고 어른을 향해 섭니다.

2. 공수한 손을 눈 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습니다.

3.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어 엉덩이를 깊이 내려앉습니다.

4.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 가까이에 댑니다. 이 때 엉덩이가 들리면 안 됩니다.

5. 공손함이 드러나도록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펴고, 오른쪽 무릎을 세워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 위를 짚고 일어 납니다.

6. 공수한 손을 눈 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린 후 묵례 합니다.

◎ 여자의 큰절

1. 공수한 손(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포개 잡는 것)을 들어 어깨 높이 만큼 올리고 시선은 손등을 봅니다.

2.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은 다음 엉덩이를 깊이 내려앉습니다.

3. 윗몸을 45°쯤 앞으로 굽힌 다음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킵니다. 머리를 깊이 숙이지 못하는 이유는 머리 장식 때문 입니다.

4.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나 두 발을 모은 후 올렸던 두 손을 내려 공수한 후 가볍게 묵례 합니다.


8. 제사상 차리는 법

  • 제사상은 차례상과 비슷하나, 좌포우혜(左脯右醯), **어동육서(魚東肉西)**와 같은 기본 원칙을 더욱 엄격히 따릅니다.

남좌여우(男左女右)

산 사람의 상 차림과 반대이다. 수저는 중앙에 놓는다. 밥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반서갱동(飯西羹東)

남자조상의 신위, 밥, 국, 술잔은 왼쪽에 놓고 여자조상은 오른쪽에 놓는다. 남자조상은 서쪽(왼쪽), 여자조상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어동육서(漁東肉西)

고기는 서쪽(왼쪽), 생선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두동미서(頭東尾西)

꼬리는 서쪽(왼쪽), 머리는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생동숙서(生東熟西)

나물은 서쪽(왼쪽), 김치는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좌포우혜(左脯右醯)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는 왼쪽에 놓고 식혜(수정과등 삭힌음식)는 오른쪽에 위치한다

조율이시(藻栗梨枾)

보통 진열의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놓는다

홍동백서(紅東白西)

예서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고 있다.


9. 마무리 글

2025년 설날에는 차례를 준비하며 가족 간의 화합과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보세요.

전통의 의미를 살리되, 부담 없이 간소화하여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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